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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_LIFE

기타 독학, 기타 학원 언제까지 다녀야 할까?

by be-better-me 202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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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독학보다는 저처럼 기타 강습이나 학원을 선택한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막연하게 기타를 잘 치고 싶다는 생각에 기타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언제까지고 기타 학원을 다닐 수 는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어느 순간 부터는 스스로 연습하고 연주하고 싶은 곡을 정하고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시점을 고민하게 되는 듯 합니다. 

기타 학원을 통해서 달성하고 싶은 레벨이 명확한 분들의 경우는 정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가 되겠지만 저와 같은 막연함으로 시작한 분들은 아마 이번 포스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타 타브 (tab) 악보

1. 기타 독학으로 넘어가도 좋은 '청신호'

기타 실력은 끝이 없지만 '언제가지 매달 수업료를 내야 하나.'라는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면 본인이 독학을 해도 괜찮은 최소한의 상태와 레벨까지 왔는지 점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독학으로 전환할 최소한의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악보를 스스로 해석할 수 있다.
    - 타브(TAB) 악보나 코드푤르 보고 선생님의 설명 없이도 혼자서 리듬과 주법을 파악해 연주할 수 있는 상태.
  • 기초적인 화성학을 이해했다.
    - 단순히 손가락 위치만 외우는 게 아니라, 코드의 구성원리 (C코드가 왜 도-미-솔 인지 등)와 주요 스케일을 알고 있는 상태.
  • 튜닝과 줄 교체를 스스로 할 수 있다.
    - 악기 관릴르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단계.
  • 연습 루틴이 잡혀있다.
    -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 30분~1시간씩 스스로 연습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상태
  • 모르는 부분은 검색으로 해결할 수 있다.
    -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내 연주에 적용할 줄 아는 능력이 생겼을 때

 

2. 이런 상황이라면 조금 더 학원을 다니는 게 좋아요. 

이왕 시작한 강습이라면 조급해하지 않고 충분히 실력을 쌓고 독학으로 전환하는 것이 오랫동안 기타를 즐길 수 있는 추진력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아직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독학 전환 시 나쁜 습관이 고착될 위험이있으니 조금 더 기타 강습을 받는 걸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래코드 (F, Bm 등)가 여전히 버겁다.
    - 손가락 힘과 코드를 잡는 각도 등은 옆에서 직접 교정해 줄 때 가장 빨리 늡니다. 
  • 기본 박자감이 부족하다.
    - 매트로놈 없이 연주하면 템포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경우, 독학 시 스스로 알아차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 연습하는 곡이 매번 비슷하다.
    - 편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학원에서 강제로 다양한 장르를 접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유리합니다.

 

3. 어느 정도 독학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었지만 아직 강습을 그만두기가 겁난다면?

이제 독학으로 전환해도 괜찮은 정도가 된 거 같기는 하지만 강습을 그만두기에는 불안함이 남는 상황이라면 갑자기 강습을 그만두기보다는  기타 독학으로 연착륙을 시도해보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 Step1. 선생님께 곧 독학을 하려 한다고 미리 말하기
    선생님이 독학에 필요한 커리큘러(자료, 연습법)을 집중적으로 전수해 주실 수 있습니다. 
  • Step2. 격주 레슨으로 횟수 줄이기
    혼자 연습하는 시간을 늘리며 자생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 Step3. 특정 목표 곡 마스터 후 졸업
    성취감을 가진 상태에서 기분 좋게 강습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학원을 그만둔다고해서 성장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페이스로 본인이 연주하고 싶은 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독학하다가 어려움을 느낄 때에는 원데이 레슨을 받는 것도 아주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연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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